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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라임병 원인 증상 저스틴 비버 라임병 투병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 투병중이라고 인스타그램에 알렸는데요. 오늘은 라임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와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스틴 비버 라임병 투병 


 라임병이라고 알고 계시나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병일텐데요. 캐나다 출신으로 세계적 팝스타인 저스틴 비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라임병 투병 사실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지난 8일에 보도했습니다. 거기서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인병 투병 중'이라는 기사를 캡처하여 "많은 사람이 저스틴비버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며 라임병 투병 사실을 밝혔습니다. 



 라임병 원인 


 라임병은 미국 북동부 지역의 풍토병으로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Borrelia)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혈액을 타고 이동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입니다. 



 미세한 익소데스 진드기가 동물의 피를 빨아 먹으면 그 박테리아가 진드기의 내장에서 여생을 보내고 이 진드기가 사람이나 동물 등을 물어 그 혈류로 박테리아가 유입됩니다.



 라임병 증상 및 경과 


 라임병은 보통 3단계로 진행됩니다. 


 첫번째 단계으로는 진드기에 물린 지 1개월 안에 피부 발진이 생기는 것입니다. 발진이 커져 작은 동전 크기에서 등 전체로 퍼지기도 하며 발진과 함께 피로, 오한, 열, 두통, 통증 등이 나타납니다.



 두번째 단계는 균이 신경계에 침범을 하여 골격계나 근육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며 나타나는 통증이 특징으로 현기증이 나기도 하고 숨이 가빠지며 심전도에도 이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세번째 단계는 관절염이 주기적으로 반복하여 생기는 것으로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의 20% 정도에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진드기에 물린 지 2년 안에 시작되며, 이와 같은 증상은 대부분의 환자에게 전형적으로 나타나지만 그 차이가 심하여 일부 환자는 안면마비, 기억상실, 뇌막역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감정변화가 심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질환 초기에 치료를 받으면 보통 완치가 가능하지만 진단이 늦어지거나 항생제 치료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다른 질환과 함께 발병할 경우, 그리고 면역저하가 있는 환자일 경우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피곤하거나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수년 간 지속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라임병 치료 및 예방방법 


 라임병 치료에는 항생제가 효과적이어서 주로 독시사이클린이나 아목시실린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심한 경우에는 세프트리악손 등의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라임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충제를 사용하여 병을 옮기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무나 덤불이 많은 지역을 다닐 때에는 진드기가 피부에 닿지 못하도록 소매가 긴 셔츠를 입고 긴 바지를 양말 안에 넣어서 입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이후부터 2017년까지 자체적으로 발생된 라임병은 54건이라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조심해서 나쁠게 없을 듯 합니다.



  지금까지 라임병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위 글을 참고하여 건강을 지켜내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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