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담도암의 증상과 생존율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담도암이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십이지장까지 가는 경로인 담도에서 암세포들이 형성하는 종괴가 담도암입니다. 위치에 따라 크게 간내 담도암과 간외 담도암으로 나뉘는데 양자 간에 세포 형태는 차이가 없으나 간내 담도암은 해부학적으로 간암에 속합니다.
담도암의 대부분은 담관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이어서 일반적으로 담도암이라 하면 담관 선암종을 말합니다. 선암종이란 선조직, 즉 샘세포에 생기는 암으로 간외 담도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상부(근위부), 중부, 하부(원위부) 담도암으로 구분됩니다.
담도암은 50대~70대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며 치료법이 명확하게 밝혀진게 없어 '침묵의 암'이라고도 불립니다.
▶ 담도암 증상
담도암 증상 첫번째 - 황달
황달은 담도암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황달은 종양이 담도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폐쇄해 담즙의 흐름이 막혀 혈액 내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많아져 생깁니다. 황달은 피부와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고, 진한 갈색 소변과 회백색 변을 누며, 피부에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담도 폐쇄는 서서히 진행되는데 황달은 담도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다음에 나타나며,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도암 증상 두번째 - 체중감소
담도는 지방 흡수에 필요한 담즙을 저장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 담도에 문제가 생기면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가 갑자기 체중이 감소하면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담도암 증상 세번째 - 메스꺼움, 구토
담관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담즙의 분비가 원활하게 되지 않아 배에 가스가 차있는 느낌 또는 복부 팽만감 등의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로인해 메스꺼움을 느끼며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 담도암 생존율
담도암은 초기(1기)에 발견하면 약 90% 정도 생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암입니다. 2기로 가면 생율이 절반으로 떨어지며, 3기는 20% 정도, 4기는 10% 미만이라고 합니다.
▶ 담도암 예방법
담도암은 별다른 초기 증상이 없어 정기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복부초음파나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CT), 복부MRI 등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알려진 위험요인을 일상생활에서 최소화 하는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으로 간흡충 감염은 민물고기를 충분히 익혀 먹으면 예방이 가능하며, 간에 결석이 있으면 제거하고 담관염, 궤양성 대장영, 선천성 담도 기형, 간경변증 등이 있으신 환자분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담도암에 좋은음식으로는 현미, 율무, 차가버섯, 미역 등이 있습니다. 이 음식들을 적절히 드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겁니다.
오늘은 담도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 글을 참고하여 건강을 지켜내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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