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쥬얼리 출신인 조민아가 자신의 SNS에 레이노병 상태 악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샤워할 때마다 머리가 두 움큼씩 빠지고, 소화는 여전이 안 된다"며 "어제 병원에 갔는데 먹던 약을 중단하고 경과를 보다가 수술 여부를 정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을 만큼 특정 부분은 상태가 많이 악화됐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럼에도 조민아는 "여기서 무너질 수 없으니까 포기하지 않고 매일 운동하고 있다. 긍정적인 편이지만 더 웃으려 노력하고, 수면부족이랑 불균형한 영양이 문제라고 하니까 잘자려고 그리고 어렵지만 잘 챙겨 먹어보려고 하고 있다"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계신 모든 분들, 혼자만의 아픔들로 앓이하시는 분들 우리 함께 힘내자"며 응원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레이노병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레이노병이란?
레이노병은 1862년 프랑스 의사인 모리스 레이노가 처음 발견한 병으로 그 의사의 이름을 따서 레이노병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레이노병은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데 추운 곳에 있거나 차가운 물에 손과 발 등을 넣을 때 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작적으로 손가락과 발가락, 코나 귀 등의 끝부분이 혈관수축을 유발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 레이노병 원인
레이노병은 추위나 스트레스 등에 대해 혈관이 과도하게 반응을 하는 것입니다. 혈관은 주위환경에 따라 수축과 이완을 하게되는데 혈관을 수축시키는 것은 신경종류 중에 하나인 교감신경계가 담당합니다.
그런데 이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반응하게되면 말초혈관을 비정상적으로 수축시켜 혈액순환이 원활이 안 되고, 결국 조직에 산소가 부족하게 됩니다.
레이노병의 발병은 20대 젊은 나이에서도 드물지 않게 발생하며, 젊어서 발병하면 더 긴 경과를 밟게 됩니다. 남자는 더 늦게 발병하며 환자의 20~30%는 가족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 가족력, 추운 기후, 정신적 스트레스, 결체조직 등과 같은 동반 질환이 있는 있는 경우 나이의 증가, 마른 체형, 동반된 심질환 등이 위험요인입니다.
▶ 레이노병 증상
레이노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차거나 서늘한 곳, 찬물, 감정 자극에 의해 손가락과 발가락, 코와 귓불 등에 색이 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나타나는 시간 순서에 따라 4가지 단계로 나눠지게 됩니다.
1단계. 앞서 말한 부위에 과도한 혈관수축을 일으켜 조직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짐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하얗게 창백해지며 감각이 무뎌집니다.
2단계.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피부가 파랗게 변합니다.
3단계. 앞서 말한 부위가 다시 따듯해지면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되어 피부 색깔이 붉은 빛으로 변합니다.
4단계. 혈액 순환이 정상적으로 돌아와 손가락과 발가락이 정상 색깔로 돌아오게 됩니다.
레이노병은 이러한 발작이 반복되고 대부분 정상적으로 회복되지만, 추운 곳에 계속 머물거나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번째 단계로 가지 않고 두번째에서 점점 악화되어 손과 발의 끝부분이 만성적인 영양장애 상태가 되어 위축과 궤양을 일으키게 됩니다.
위의 네가지 단계가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레이노병 예방방법
레이노병의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담배는 피부체온을 떨어뜨려 발작을 유도할 수 있으니 끊는게 좋습니다.
두번째. 스트레스가 생기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줄일 수 있도록 합니다.
세번째. 정기적인 운동은 레이노병 예방에 좋습니다.
네번째. 가장 중요한 사항이면서 당연한 것으로 손과 발을 따듯하게 해야합니다.
다섯번째. 코감기 약과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조민아 레이노병에 관한 것과 레이노병의 증상과 원인,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조민아씨는 레이노병 이겨내시고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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